YJM게임즈, VR게임 '오버턴' 글로벌 출시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7.10.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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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의 가상현실(VR) 게임 '오버턴' / 사진제공=와이제이엠게임즈와이제이엠게임즈의 가상현실(VR) 게임 '오버턴' / 사진제공=와이제이엠게임즈


가상현실(VR) 게임·콘텐츠 전문기업 와이제이엠게임즈 (709원 ▲1 +0.14%)가 신작 '오버턴'(Overturn)을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버턴'은 한대훈 스튜디오HG 대표가 개발하고 와이제이엠게임즈가 배급하는 VR 게임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관계사인 원이멀스가 각각 해외 홍보·마케팅과 멀티플레이 부문 공동 개발을 진행했으며, 현지화 전문기업인 '아이지에스'(IGS)가 질의응답 등을 맡아 게임 안정성도 높였다.



'오버턴'은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신비로운 소녀 '마기'를 둘러싼 감성적인 스토리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인칭 슈팅게임'(FPS) 방식에 스스로 단서를 찾고 풀어나가는 퍼즐 요소가 더해져 복합 장르의 게임으로 주목 받았다.

주먹이나 레이저 건, 에너지 소드, 수류탄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거나 거대 로봇을 조종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향후 실시간으로 글로벌 유저들과 대전을 펼치는 '멀티플레이 모드'가 추가될 계획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게임 내에 '팬 아트 갤러리' 콘텐츠도 준비했다"며 "'멀티플레이 모드' 추가 외에도 '바이브 포트', '오큘러스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VR'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버턴'은 출시 1시간만에 스팀의 VR 게임 및 콘텐츠 부문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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