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CJ그룹에서 삼성화재로 보험총액 2133억원중 94.5%를 안국대리점과 위드올대리점이 취급했다. 심 의원은 "정체를 살펴보니 하나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오촌, 하나는 외사촌의 아들이 운영하는 보험대리점이었다"며 "이런 식으로 회장 친인척이 통행세를 착복해서 되겠냐"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이런 식으로 재벌 대부분이 일감 몰아주기를 하는 것에 대해 당국에서 확실히 잡아줘야 문제가 해결된다"며 "올해 안해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