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하는 인삼수출 타개책 나올까?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7.10.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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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일 '인삼수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에서 대형 인삼 조형물을 배경으로 홍보 도우미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생명의 뿌리, 인삼.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다음달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선 인삼에 대한 정보와 인삼을 활용한 기능성식품, 의약품, 미용 제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인삼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이벤트, 학술,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2017.9.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에서 대형 인삼 조형물을 배경으로 홍보 도우미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생명의 뿌리, 인삼.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다음달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선 인삼에 대한 정보와 인삼을 활용한 기능성식품, 의약품, 미용 제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인삼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이벤트, 학술,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2017.9.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11년 이후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인삼업계의 수출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충남 금산군 금산인삼국제유통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인삼수출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고전하고 있는 인삼수출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이번 토론회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국내 인삼수출은 중국, 홍콩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11년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도한 반부패척결 캠페인과 사드배치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해 부터 수출이 다시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지난 1월~9월 인삼수출액은 1억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기간 9100만달러를 상회했다.
고전하는 인삼수출 타개책 나올까?
토론회는 수출, 품질관리, 해외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성명환 KREI 선임연구위원이 '인삼수출 현장의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임병옥 세명대 교수는 '품질관리를 통한 고려인삼 수출확대 전략', 임재화 한국인삼한인홍 대표가 '홍콩인삼시장 동향과 수출확대 사례', 한현주 농협무역 팀장이 '한삼인 수출현황 및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진안홍삼연구소 최광태 박사가 진행하는 종합토론에는 고태훈 금산흑삼 대표, 권헌준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김상욱 구안산업 대표, 서준한 농식품부 원예산업과장, 도은수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 안태식 더존무역 대표, 정연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수출부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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