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17일(11:1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 (9,280원 ▲520 +5.94%)가 베트남 현지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장 인수를 마쳤다. 시노펙스는 지난 8월 25일 베트남 국영상업은행인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신한은행(베트남)과 자산인수 방식으로 부동산 및 설비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 말만에 인수 절차를 마친 셈이다.
시노펙스는 FPCB 사업장 인수 후 베트남 내에서 최대 생산량의 전체 공정을 보유한 기업이 된다. 업계 최다 부품실장사업(SMT) 설비를 보유하게 돼 생산성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FPCB모듈(PBA) 사업분야에서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기존 사업장의 정상적인 가동과 함께 인수 사업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전사의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업장의 정상화뿐만 아니라 FPCB 생산 공급과 관련해 이미 고객사와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