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철 기상청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7.9.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남 청장은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확한 기상, 지진정보의 생산과 신속한 전달에 여러 가지 미흡한 점으로 인해 국민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미흡했던 부분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철저한 내부반성과 함께 정책대안을 적극 반영해 기상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체계를 개선하고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Δ예보체계 개선과 예보역량 향상 Δ국가적 지진업무 대응체계 개선 Δ국민생활의 편의와 기상정보 활용 증대 Δ정부·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지원 Δ기상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 기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