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7.10.16.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 대표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인규 변호사가 인사 민원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경리직원을 구해야하는데 마침 소개해서 1명 들어왔다"고 답했다. 강 대표는 이 변호사와의 관계에 대해 "고교 동기로, (이 변호사가) 홈앤쇼핑 사외이사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홈앤쇼핑 인사채용에 대한 내부제보가 많다"며 "이인규 변호사, 중소기업중앙회 직원 자녀 등이다"라고 질의 이유를 설명했다. "외부에서 인사민원이 (또) 있느냐"는 권 의원 질의에 강 대표는 "별로 없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