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정수급 및 불성실실패 현황'에 따르면, 부정수급 건수와 환수처분액은 각각 122건, 127억원으로 확인됐다. 불성실실패 과제 수는 196건, 환수대상액은 110억원이었다.
최근 5년간 부정수급 관련 회수금은 69억원으로 환수처분액 대비 54.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불성실실패 환수금은 20억원으로 환수대상액 대비 18.5%로 매우 낮은 회수율을 나타냈다.
김병관 의원실 측은 "지원 자금의 부정사용에 대해서는 징벌적 제재 등을 통해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고, 불성실실패에 대해서도 환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다만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환수금 범위 및 납부시기·방법 등을 유연하게 적용한 제도 운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