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8월 15일부터 60일간 진행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250,500원 ▲6,500 +2.66%)는 지난 8월 15일부터 60일간 진행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친환경 자동차인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달리기로 체력도 키우고 숲 조성 등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이다.
두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엔 총 4만6000여 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해 약 67만2327km를 달렸다. 이는 지구 16바퀴(1바퀴 약 4만km)를 넘는 거리다.
올핸 특히 지방 참가자들을 위해 부산, 대구, 광주에서 깜짝 달리기 이벤트인 ‘아이오닉 미니 런’을 새롭게 진행해 더욱 많은 기부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는 7Km 러닝엔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과 달리기로 장애인 육상 꿈나무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드림러너 양유진씨도 함께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가수들의 콘서트를 비롯해 러닝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아이오닉 레코드 월, 2세대 수소전기차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 행사에선 60일간의 달리기를 통해 바꾸게 될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기부하게 될 나무가 가지는 미세먼지 절감 효과와 나무가 심어질 수도권 매립지를 보여주는 등 함께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뜻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등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