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두 브랜드가 시장을 견인하며 수입차 전체 판매량도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6778대)에 견줘선 20.6% 뛴 것이다.
지난달 브랜드별로 메르세데스-벤츠가 E200를 앞세워 5606대를 판매하며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BMW는 520d(1382대)와 520d x드라이브(886대)가 베스트셀링 1~2위 모델로 선전했으나 전체 총 판매량은 5299대로 2위에 머물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랜드로버(1323대), 렉서스(1128대), 혼다(1022대) 등이 각각 1000대씩 이상 판매하며 3위 경쟁이 치열했다.
랜드로버에선 디스커버리 스포트 TD4가 600대 팔리며 효자 노릇을 했다. 혼다는 녹 발생 논란 속에서도 어코드의 선전으로 5위권에 들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현상 파악과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3년 또는 10만km 이내 차량에 대해 녹 제거 및 방청 작업을 무상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니 933대, 포드 832대, 크라이슬러 767대, 토요타 755대, 닛산 541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725대(72.8%), 일본 3696대(18.3%), 미국 1813대(9.0%)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8957대(44.3%), 디젤 9442대(46.7%), 하이브리드 1742대(8.6%), 전기 93대(0.5%)였다.
윤대성 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각 사별 적극적인 마케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