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학과는 작년 21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5명이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하반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포함하면 작년 합격생 수를 웃도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2011년 영남권 최초 4년제 학과로 출발한 이래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최근 3년 동안 15명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비 공무원 합격률은 25%로 경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졸업생 4명 중 1명은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 하는 것이다.
소방방재학과는 교육부 특성화 사업인 GO-FIRST 사업단을 운영하며 소방 관련 자격증 특강, 해외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두 학과는 투비(TOBE) 이노베이터(Innovator)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 아동복지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점검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응급구조학과 김영화 학과장은 "졸업생 대비 소방공무원 합격률은 단연 최고"라며 "단기간 최고 성과를 거둔 경일대 응급구조학과는 학생들이 응급의료체계의 중추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