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취약계층에 단열페인트 지원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7.09.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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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으로 위촉…서울시 에너지 복지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삼화페인트 (7,510원 ▼230 -2.97%)공업은 오는 27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이하 에누리기업) 위촉식을 갖고 서울시 에너지 복지사업에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누리기업은 서울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에 동참해 물품, 기부금, 캠페인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나눔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에누리기업으로서 삼화페인트는 올 겨울부터 서울시가 선정한 에너지 취약계층에 단열페인트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제품은 단열효과가 뛰어난 스피쿨 시리즈로 미국 CRRC(에너지 절감형 도료 인증 기관)의 인증을 취득했다. 스피쿨은 열차단 효과가 있는 기능성 안료를 함유해 옥상과 외벽의 온도 흐름을 억제한다. 여름에는 바깥의 뜨거운 공기를 막아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겨울에는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손실되지 않도록 해 냉·난방비를 줄여준다. 실제로 집 전체에 단열페인트를 시공한 경우 시공 전에 비해 연료비가 56%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단열페인트 시공은 구조 변경, 시간 구애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에너지 복지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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