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 8·2 대책에도 오피스텔 등 완판 '눈길'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7.09.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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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완판…상가 분양도 진행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 투시도. /사진제공=한일개발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 투시도. /사진제공=한일개발


8.2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전매제한 적용 등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입지 조건이 우수한 시설들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발길이 이어진다. 역세권이나 개발 호재 등을 갖춘 입지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존재하기 때문. 서울 성북구에서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복합시설인 '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가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북구 장위뉴타운 6구역 주변에서 한일개발이 시공을 맡은 '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이 분양 개시 1개월 만에 완판됐다. 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는 성북구 장위동 8-2외 7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17층 높이다. 이번에 오피스텔 240실, 도시형생활주택 299실이 공급됐다.



역대 가장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인 8.2 대책에도 흥행에 성공한 것은 일대 젊은층 주거시장을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 이번에 공급된 면적대는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타입으로 설계됐고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드럼세탁기 등 다양한 빌트인 품목도 제공됐다. 성북구에서 최대 공급 규모의 소형 임대 상품이고, 전용 14㎡, 15㎡, 18㎡ 면적대 구성이다. 안정적 임대수요 확보를 노린 투자 수요도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는 1,6호선 석계역 도보 5분 거리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다.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월릉IC, 월곡IC를 통해 강남 출퇴근도 20분이면 가능한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반경 2.5km 내에 경희대, 광운대, 과기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등 8개 대학 약 9만 명의 대학생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약 3만 명의 직장인 상주인구 등을 감안하면 안정적 임대수익이 창출될 전망이다. 이에 풍부한 고정 임대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현재 근린생활시설(상가) 상담도 진행되고 있다. 동일 건물 수요를 감안해 지상 1층 10개호실(전용568㎡)과 2층 10개호실(674㎡)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상가의 희소성이 더해질 전망이다. 분양은 10월 예정됐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 광역 투시도. /사진제공=한일개발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석계역 한일 노벨리아시티 광역 투시도. /사진제공=한일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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