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빵]'범죄도시' 윤계상, 미친 악역 비주얼 폭발(feat.장발).avi

머니투데이 비디오뉴스팀 김수연 인턴기자 2017.09.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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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사진 제공=메가박스 플러스앰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사진 제공=메가박스 플러스앰


"장발(=긴 머리)을 해보니 누가 자꾸 제 머리를 잡아당기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늘 화가 나 있었죠."(#힘들었쪙_투정하는_듕) 배우 윤계상이 섬뜩한 장발의 사내로 돌아왔다!?

1.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언론시사회에서 윤계상은 자신이 장발로 연기했던 장첸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특히 훈훈한 마스크로 여심을 저격해온 윤계상(#벗뜨_임자有)은 이번 영화에서 연기 인생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10월3일_개봉)



2.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이란 작자는 조선족 출신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극악무도한 잔인함으로 무장했다. '돈 앞에 자비란 없다'는 좌우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는 아주 '나쁜 놈'(#특기_불법사채)이랄까. 조금만 수가 틀려도 칼이나 도끼를 들고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여 버린다. 소름끼치도록 광기어린 눈빛까지 장착 완료.(#괴상오빠_대체_왜이래요)

3. 여기서 킬링포인트(=끝내줌) 투척!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윤계상의 미친 악역 연기+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 것이 긴.머.리. 깡패로 보이기엔 너무도 달달했던 외모 때문?



4. 그는 장발을 고수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긴 머리가 장첸의 있는 모습 그대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보면 귀신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자기만의 세상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오묘함)

5. 하지만 윤계상은 무려 3개월간 붙임 머리와 동고동락하면서 적잖이 불편했다고…. "기장이 짧은 상태에서 연장술을 했는데 가만히 있어도 뒤에서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장첸이 화가 나 있잖아요." 취재 현장은 빵!(#덕분에_악역비주얼은_대만족)

6. 어쨌거나 저쨌거나 장첸과 혼연일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윤계상. 중국서 넘어온 캐릭터를 위해 연변 사투리를 배우고, 액션스쿨에서 꼬박 한달 간 칼 활용법(!)을 익힌 건 물론. 최대한 섬뜩하게 보이기 위해 음산(?)한 영화란 영화는 거의 다 섭렵했을 정도란다.


↓과연 그의 훈훈한 외모가 '장발투혼'에 잘 가려졌는지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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