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민의당 자유투표 선택 존중…기도하는 심정"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7.09.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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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본회의 직전 "최선을 다해 필요성 이야기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석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석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두고 "국민의당이 선택한 자유투표는 존중한다. 기도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오전 의총 뒤에도) 최선을 다해 필요성을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표결 결과에 대해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그야말로 진인사대천명이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본회의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 참석해 야당 의원들을 향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오늘만큼은 여야를 떠나 국민의 대표로서 사법정의와 사법독립을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미래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대승적이고 초당적인 결단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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