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증세안 논의도 안 돼…11월 국회로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7.09.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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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회 기재위 의원들, 허위자료 배포 거세게 항의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이코스(IQOS) 광화문점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진열되어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담뱃세를 126원(한 갑 6g 기준)에서 594원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2017.8.28/뉴스1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이코스(IQOS) 광화문점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진열되어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담뱃세를 126원(한 갑 6g 기준)에서 594원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2017.8.28/뉴스1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상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르면 국정감사가 끝난 후인 11월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나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 개정안'은 당초 이날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이유로 안건에 올라가지 않았다.



다만 의원들은 아이코스 해외 과세율에 대한 잘못된 내용이 담긴 자료가 배포된 것에 거세게 항의했다.

이종구 바른정당 의원은 "기재위 제출한 게(해외 전자담배 과세자료) 허위라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게 어떤 경위로 기재위 의원들 책상에 올라갔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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