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8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일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조기행 SK건설 대표,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 손성연 씨앤씨종합건설 손성연 대표 등이 나올 예정이다.
지난 6일에는 대한건설협회 명의로 SOC 예산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서를 국회 5당 정책위 의장과 국회 교통위원회,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에 발송한 바 있다.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공사기간이 연장될 경우 건설업계에 부담이 전가되는 '공기연장 간접비'제도 등 업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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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이후 침체된 주택시장을 살리는 방안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의견을 청취하고 새 정부 정책을 설명, 협조를 당부할 방침인 것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