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유엔 각국대표 오찬서 "평창은 평화올림픽" 참여요청

머니투데이 뉴욕(미국)=김성휘 기자 2017.09.20 06:02
글자크기

[the300]유엔사무총장 주최 참가국 수석대표들 오찬회동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 회의실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2017.09.19. (사진=청와대 제공)【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 회의실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2017.09.19.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주최 각국 수석대표 공식 오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구테헤스 사무총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 및 요르단, 라이베리아, 기니, 리투아니아, 터키, 스위스, 에콰도르 등 주요국 정상들과 함께 헤드테이블에 착석해 글로벌 이슈, 북핵·북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핵 문제의 엄중함과 함께 국제사회가 일관되고 단합된 노력을 통해 이를 평화적·근원적 방식으로 조속히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참석 정상들의 관심과 참여를 각별히 요청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의 신장된 국력과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개발, 기후변화, 난민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유엔과 협력 하에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매년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하는 193개 유엔 회원국 수석대표들을 위해 오찬을 주최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