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북미 딜러들이 지난 7일 창녕연구소를 방문해 트랙터의 소음 테스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동공업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대동공업의 북미법인 대동-USA가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딜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동공업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의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자부심과 충성도를 진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은 대구공장 및 창녕연구소를 견학하며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디젤 운반차와 30마력대 CK트랙터에 대한 품평 시간을 가졌고, 국내 최우수 대리점 중 하나인 경기 여주대리점을 방문해 대리점 운영 노하우도 공유했다.
대동공업은 1985년에 북미 시장에 진출, 1993년 대동USA를 설립해 현재 약 350개의 대리점을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북미 시장에서 농기계 딜러를 대상으로 자체 도매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으로 영업을 전개, 2010년 1억3400만불에서 2016년 2억4000만불의 매출을 올리며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점유율 6%를 차지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현재 존디어, 뉴홀랜드 등의 농기계 메이저 기업들과 함께 5대 브랜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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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북미 딜러들이 지난 7일 대동공업 대구공장을 견학하고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동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