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종메디칼은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도구 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128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 규모 한계로 최근 4년간 매출액이 110억~120억원 사이에 머물러 있어 성장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세종메디칼 매출액은 △2013년 111억6865만원 △2014년 116억4855만원 △2015년 119억5669만원 △2016년 127억7299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세종메디칼의 주요주주는 △정현국 대표(39.12%) △조성환 대표(14.67%) △조영임(14.67%) △정민영(14.67%) △정윤호(14.67%) 등으로 특수관계자 지분이 97.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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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현금배당 15억원, 주식배당 5억원을 각각 실시했다. 2015년 기준 주당 배당금은 2만원, 배당율은 400%에 달한다.
회사 측은 향후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674만1357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 중 35%인 236만주가 공모예정주식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