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시초가 9만2700원…공모가 대비 10%↓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7.09.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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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2,850원 ▲950 +2.98%)가 14일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에서 10% 내린 9만270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0만3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했으며,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 시초가가 공모가의 90% 수준인 9만27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당초 희망공모가로 8만원~10만3000원을 제시했으며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64 대 1을 기록, 공모가 밴드 상단인 10만3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이 달 5~6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0.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잔여물량을 기관 투자자가 소화해 실권주는 나오지 않았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4년 말 출시된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성과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액 616억원, 영업이익 446억원, 당기순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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