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건양대 신임 총장, 담화문 발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7.09.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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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는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된 정연주 총장이 12일 오전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 총장의 다짐입니다'라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최근 건양학원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지역주민과 국민 여러분, 특히 학부모님과 건양 모든 구성원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조직 내부 문제를 청산하고 자율과 민주적 분위기가 충만한 건양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양대는 국가가 인정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설립자의 열정과 헌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었다"며 "건양학원 공동체가 그동안 이룩한 성과와 발전의 공(功)과 과(過)를 합리적이고 균형감있게 평가해 공은 키우고 과는 민주적 리더십으로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연주 총장은 경북 월성군 출생으로 지난 1970년 동아일보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한겨레신문 워싱턴 특파원과 논설주간, 한국방송협회 회장을 거쳤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제 15·16·17대 KBS 사장을 지냈다.
정연주 건양대 신임 총장,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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