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연세대학교 IT환경 AWS 클라우드로 전환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7.09.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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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메가존(대표 이주완)은 연세대학교가 자사와 협력해 교내 정보통신 환경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사진 오른쪽)가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과 클라우드 전환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메가존이주완 메가존 대표(사진 오른쪽)가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과 클라우드 전환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메가존


메가존 측은 "이번 협력에 따라 연세대학교에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교내의 정보통신 시스템 기반 탐색 및 실험 구축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메가존은 AWS 에듀케이트(Educate) 프로그램으로 연세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위한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연세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2000명은 AWS 에듀케이트를 통해 무상으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연세대학교 측은 "자체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교내 정보화 환경을 신속하고 유연한 서비스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대학들이 정보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IT 시스템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메가존 측은 내다봤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시카고대학교와 노트르담대학교, 하버드메디컬스쿨, 카네기 멜론대학교,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등 전 세계 주요 명문 대학들이 이미 클라우드 기반의 행정 업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연세대학교의 AWS 클라우드 도입은 교육 IT 환경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선도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 중 하나인 AWS 및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메가존과 함께 4차 산업혁명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산 환경 혁신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AWS가 제공하는 폭넓은 기능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앞선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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