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에릭 해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김경문 감독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4차전 경기를 앞두고 "해커가 몸이 좋지 못하다. 원래 오늘 등판인데 못 나간다. 빼고 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잠시 쉬어가게 됐다. 지난 5일 삼성전에서 2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된 바 있다. 당시 왼쪽 발목이 좋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아프다 보니 어쩔 수 없다. 본인이 힘들다고 하니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빼고 간다. 있는 대로 경기를 치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NC는 12일 두산전에 이재학이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7일 SK전에 선발로 나섰던 이재학은 이날 4일 휴식을 취한 후 선발로 나서게 됐다. 13일 선발은 장현식이 역시 4일 휴식 후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