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이예신 연구원은 8일 "상반기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확대하던 외국인이 대내외 불확실성 탓에 차익실현 하는 동안 코스피 이탈 자금이 코스닥으로 꾸준히 유입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닥 헬스케어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4000억원
이상"이라며 "코스닥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12%를 넘어서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닥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코스닥 이익 성장률 역시 12%를 넘어서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