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등 친환경 분야 단체에 3년간 80억 지원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17.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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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친환경 분야 단체 지원 MOU' 체결

LG전자와 LG화학은 2015년부터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인 LG소셜캠퍼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소셜캠퍼스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에 있으며 사무공간 20여 개를 비롯해 다목적홀, 회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사진은 소셜캠퍼스 입구/사진제공=LG전자LG전자와 LG화학은 2015년부터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인 LG소셜캠퍼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소셜캠퍼스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산학관에 있으며 사무공간 20여 개를 비롯해 다목적홀, 회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사진은 소셜캠퍼스 입구/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2,400원 ▲900 +0.98%) 등이 3년간 8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

LG전자는 고용노동부와 LG화학과 함께 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2020년까지 총 80억원을 들여 친환경 분야의 다양한 단체를 대상으로 자금지원, 무이자 대출, 사무공간 대여, 인재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 등을 총괄한다.

앞서 LG전자 등은 2011년부터 친환경 분야의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총 12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 상반기까지 93개 단체가 양사의 지원을 받았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우수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많아지고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면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 기업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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