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 개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08.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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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입학식과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824명과 석사 37명 등 총 861명이 졸업했다. 이로써 경희사이버대는 2만 4032명 학사 학위 수여자와 296명 석사 학위 수여자를 배출했다.



올해 2학기 입시에서 전년 대비 모집 지원율이 25% 상승한 경희사이버대 입학식에는 평년보다 많은 입학생과 가족·지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기 입학식에서 '경희 Honor Code' 선언과 입학생 선서를 맡는 학생 대표로는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박세희 원우와 사회복지학부 서혜주 학생이 선정됐다.



박세희 원우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에 입학해 기쁘다"며 "앞으로 예술경영을 깊게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서혜주 학생은 "공무원으로 25년간 재직하며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경희사이버대에 지원했다"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새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 설렌다"고 밝혔다.

입학생을 대표해 장학증서는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 이호우 원우와 상담심리학과 신창섭 학생이 수여받았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경희사이버대 교양강좌 교수이자 세계적인 석학으로 널리 알려진 슬라보예 지젝 교수가 학생들을 환영했다. 입학식 축하공연으로는 경희 동문이기도 한 류은주 교수가 밴드 공연을 펼쳤다.

행사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 대학 역사와 아이덴티티 소개 ▲ 학사제도 안내 ▲ 경희의료원·경희도서관 이용방법 안내 ▲ 총학생회 소개 등 새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신·편입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경희사이버대는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의 사회적 소임을 생각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대학"이라며 "경희사이버대와 함께 더 큰 역사를 써내려가는 신·편입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경희사이버대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수상한 박용희 학생은 "지금이 새로운 시작이며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학문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병국 부총장은 "오늘 학위수여식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더 큰 배움과 성찰을 향해가는 발판"이라며 "졸업을 축하하고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경희대 출신 성악가 정 경 씨가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행사가 끝난 후 학부·학과별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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