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유아교육과, 한국사 교육 실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08.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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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해부터 교육과정에 한국사 교과목을 편성해 학생들이 국·공립 유치원 교사로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각 대학 유아교육과는 학생의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교사 임용을 교육목표로 수업하며, 학생들은 졸업 후 국∙공립 유치원 교사로 임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에서 실시하는 한국사 능력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러나 유아교육과에서 한국사를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해 수업하는 대학은 드물다. 대부분 학생들은 한국사 능력시험 준비를 위해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호산대는 한국사 교과목을 교직과목으로 지정해 학생들이 정규 수업시간에 한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향후 정부의 국∙공립 유아교육기관 확충 방침에 따라 교사 신규채용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며 "호산대는 한국사 교과목의 주당 수업시수를 현행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여 학부모의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호산대 유아교육과, 한국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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