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리스크 완화 국내 주식형 펀드 3주만에 플러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7.08.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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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평균 0.1%

한반도 리스크가 완화되고 외국인 매도세도 둔화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3주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0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한 주간(11~17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1%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09%, 코스닥 지수는 0.32% 올랐다.



자료=한국펀드평가자료=한국펀드평가


주식형 펀드 중에선 중소형주 펀드들이 선전했다. 운용펀드 기준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중에는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1(주식)C5'가 2.11%로 가장 수익률이 좋았다. '하나UBSIT코리아1(주식)A'(2.07%), '유리스몰뷰티[자](주식)-C/C'(2.01%), '대신성장중소형주(주식)(A)'(1.89%), '맥쿼리VIC히스토리[자]1(주식)C-C5'(1.57%) 등이 뒤를 이었다.

한반도 리스크 완화 국내 주식형 펀드 3주만에 플러스
펀드 자금은 배당주 펀드와 중소형주 펀드로 주로 유입됐다. '베어링고배당플러스(주식)F'에는 한 주간 277억원이 들어왔고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에도 261억원이 유입됐다. 뒤이어 '신영마라톤중소형주[자](주식)A'(201억원),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A'(228억원), '베어링고배당[자](주식)A'(90억원)에 자금이 들어왔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0.18%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0.91%로 양호한 성적을 보였고 미국은 0.01%를 기록했다. 반면 러시아(-0.58%), 인도(-0.28%), 중국(-0.19%), 일본(-0.12%) 등은 부진했다.

섹터별 수익률은 에너지가 -2.43%로 가장 저조했고 경기관련(-1.06%), 기초소재(-1.03%), 헬스케어(-0.53%), 금융(-0.28%) 등은 모두 좋지 않았다.

펀드별로는 '슈로더라틴아메리카[자]A(주식)C-A'(1.67%), 'IBK골드마이닝[자]1(주식)C-A'(1.63%),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자]1(주식)C-A'(1.61%),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자]1(H)(주식)C-A'(1.51%),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자](H)(주식)(C-A1)'(1.41%) 등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한반도 리스크 완화 국내 주식형 펀드 3주만에 플러스

펀드 자금은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179억원)에 가장 많이 들어왔고, '삼성아세안[자]2(주식)(A)'(118억원),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1(주식)C-A'(114억원), '하나UBS유럽포커스[자](주식-재간접)C1'(100억원) 등에 100억원 내외의 돈이 유입됐다.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자]H(주식-재간접)-A'에는 63억원이 들어오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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