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주최"문제인 정부 교육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정우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2017.8.1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교육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995~2017학년도 수능 난이도와 역대 수능의 절대평가 적용시 국어·수학·영어 만점자(1등급) 비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역대 수능 난이도 분포(양정호 성균관대 교수 제공)© News1
역대 수능 절대평가 적용시 국어·수학·영어 만점자 비율(양정호 성균관대 교수 제공 © News1
양 교수는 "난이도 그래프와 절대평가 적용시 만점자 비율로 본 역대 수능 분석 결과는 심장박동 그래프처럼 들쭉날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결과만으로도 절대평가 전환 후 입시의 불안정성은 예고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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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수능 난이도는 출제자, 시험과목 등 여러가지 변인으로 사실상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면서 "이러한 입시현실에서 상대평가 체제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절대평가로 전환될 경우 해마다 만점자 비율이 요동치는 등 입시현장에 혼란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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