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전국 주택매매 9.8만건…6월보다 소폭 증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08.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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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추이. /자료제공=국토교통부전국 주택매매거래량 추이.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8414건으로 전월 대비 0.4% 늘었다. 지난해 7월보다는 3%, 최근 5년 평균보다는 29.5% 늘어난 거래량이다.

1~7월 거래량은 55만617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최근 5년 평균보다는 2.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수도권이 5만8247건, 지방은 4만16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2.9%, 3.1% 늘었다.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 6만5605건, 연립·다세대 1만913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2.7%, 7.2% 증가한 반면 단독·다가구는 1만3678건으로 1.1% 줄었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3만178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월 누계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100만5535건의 전·월세 거래가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가 6만1431건, 아파트 외는 7만35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 6.9% 증가했다. 전·월세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7월 누계 기준 43.4%로 전년동기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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