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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리버풀과 호펜하임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리버풀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3일 2차전에서 비기기만해도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경기 초반 호펜하임은 거센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리버풀이 기록했다. 전반 35분 리버풀의 알렉산더-아놀드의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이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리버풀은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후반 28분에는 리버풀이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밀너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노르트베이트의 몸에 부딪혀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