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호펜하임에 2대 1 승리…UCL 본선행 청신호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7.08.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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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사진=OSEN


리버풀이 호펜하임을 꺾으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바짝 다가섰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리버풀과 호펜하임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리버풀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3일 2차전에서 비기기만해도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경기 초반 호펜하임은 거센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리버풀이 기록했다. 전반 35분 리버풀의 알렉산더-아놀드의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이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리버풀은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반 42분 바그너가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에 막혔고, 추가시간에는 로브렌이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8분에는 리버풀이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밀너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노르트베이트의 몸에 부딪혀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호펜하임은 만회를 위해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후반 42분 우트가 골을 기록하며 1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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