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치위생학부, 2개월간 해외 현장실습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2017.08.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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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치위생학부, 2개월간 해외 현장실습


경동대학교는 치위생학부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8주간의 호주 시드니에서 치과 임상실습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3회째인 이번 해외 임상실습은 호주의 유수한 치과병원 덴탈호스피탈에서 약 2개월간 치과 전부문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토익과 학과 성적으로 치르는 실습생 선발과정도 치열하다. 특히 학교 측에서 해외 임상실습을 위해 3950만 원의 교비를 지원한다.

치위생학부 최은미 학부장은 "전국 82개 대학 치위생학과 중 최초(2015년)의 대규모 해외실습이다. 경동대는 글로벌 치위생역량 개발과 특성화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주목받는 창의적 리더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실습에 나선 3학년 이보경 학생은 "해외실습을 위해 학업과 영어공부에 최선을 다했지만 먼 타국에서의 실습이라 걱정된다"며, "그러나 학부 대표로 선발된 입장에서 자부심을 갖고 성실하게 배워 오겠다"고 다짐했다.

인솔자 김영희 교수는 "1회 실습생들이 올해 졸업해 취업했다. 해외 진출에는 국내 경력이 필요하므로 1~2년 안에 글로벌 치위생 인재들을 대거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까지 해외 임상실습에 나선 경동대 치위생학부 학생은 모두 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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