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갱강 3-0 격파…네이마르 1골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7.08.14 07:30
글자크기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네이마르 /사진=뉴스1,AFP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네이마르 /사진=뉴스1,AFP


네이마르 이적으로 전력을 더한 파리 생제르망(PSG)이 갱강을 3-0으로 격파했다.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갱강의 스타데 두 로우도우로우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에서 PSG가 갱강을 꺾었다.

PSG는 디 마리아, 네이마르, 카바니를 최전방에 세웠고 모타, 파비우, 베라티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최근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고 이적한 네이마르의 데뷔에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



전반전은 양 팀이 모두 기회를 놓치며 득점없이 끝났다. 네이마르는 수차례 갱강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을 내는데는 실패헀다.

첫 골은 후반 7분에 터져나왔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가로챈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연결했으나 실책이 발생해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PSG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역습에서 네이마르가 카바니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카바니가 이를 침착하게 처리해 골망을 갈랐다.

마지막 골은 네이마르의 발 끝에서 나왔다. 후반 37분 카바니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문 전에서 골을 연결시켰다. 수천억 몸값을 올리며 이적한 네이마르가 마침내 그 진가를 드러낸 순간이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