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파니(왼쪽)와 뮤지컬 배우 서성민. /사진=비디오스타 캡처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남편 서성민과 함께 출연한 이파니는 “시부모님 때문에 유산한 것처럼 기사가 나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시부모님을) 만나뵐 수 없어 오해를 풀 수도 없었다"면서 입을 열었다.
결혼 6년차 부부로 둘 사이 아이도 낳은 이들은 아직도 서성민의 부모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서성민은 “(이파니와 결혼 후 부모님과) 전화통화도 안됐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제가 이혼 뒤 재혼했다는 것 때문에 신랑이 고생하고 있다. 항상 죄인으로 살고 있다"면서 "더 노력하고 열심히 돈 벌어 잘 되면 인정 받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에서 20살의 나이로 1위를 차지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6세 연상의 요리사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008년 5월 이혼했다. 이후 2012년 4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두 사람의 딸을 함께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