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휴가중 읽은 책 '명견만리(明見萬里)'를 추천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는 각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다룬 내용을 담은 '명견만리'가 진열돼 있다. 2017.08.06.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총 3권으로 구성된 '명견만리'는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명견만리’ 제작진이 집필한 도서로 현 사회가 직면한 미래 이슈를 다루고 있다.
특히 언급된 다음 날인 6일 하루 동안의 판매량은 예스24에서만 1300권을 넘었고, 7일에는 1700권 이상 팔렸다.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판매권수가 약 21배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휴가 기간 동안 읽을 책으로 꼽으며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선물한 '넛지'는 당시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공개 후 3일간 1200여 권이 판매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여름 휴가 직후 첫 국무회의에서 추천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은 공개된 후 3일간 총 480여권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