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3.449를 기록했다. 고용지표가 발표된 전거래일 0.76% 뛰었던 달러가 소폭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거래일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는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전달대비 20만9000명 증가하면서 시장전망치를 상회했고, 실업률은 4.3%로 16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주엔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지표에 따라 달러 움직임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