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중부지역 '장맛비'…낮 서울 30도·대구 32도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7.07.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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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내일(30일)은 중부지방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서울·경기·강원은 북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는 비가 내리다가 밤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은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린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강원 중북부·충청 내륙·남부 내륙·제주도·서해5도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역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2℃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강릉 22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2도이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강릉 28도 △제주 32도 △울릉·독도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또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나쁨'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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