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연말보다는 현 시점이 매수 적기"-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7.07.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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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8일 SK텔레콤 (50,800원 ▼200 -0.39%)에 대해 "연말보다는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최보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할 때 올해 높은 이익 성장률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미 정부의 요금 규제 강도가 낮아지고 있고 올 가을 SK플래닛의 매각 가능성이 급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의 인적 분할 가능성이 올해 연말 전후 부각될 전망"이라며 "가을 이후에는 CATV M&A가 재추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K플래닛 매각 성사시 15%, 인적 분할 추진시 20%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계기로 5G 조기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5G를 내다본 SK텔레콤 매수에 나설 것으로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연말보다는 현 시점 매수가 전략상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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