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사진=뉴시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어 "우리 군은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감시장비를 통합 운영해 면밀히 추적·감시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CNN은 국방부 관리 말을 인용해 북한이 신포조선소에서 7월에 두 번의 SLBM 사출 시험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상균 대변인은 군사회담 제안일인 이날까지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남북 간 평화정착과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회담 제안에 대해 북측이 호응하기를 촉구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정부의 대화 의지와 진정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다만, 남북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한 우리 군의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군의 선제적 조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