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포털 다음에서 車보험료 비교한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7.07.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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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카카오톡과도 서비스 연계, 실손보험 등 다른 보험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

보험다모아 메인화면/자료=보험다모아 홈페이지보험다모아 메인화면/자료=보험다모아 홈페이지


다음 달부터 카카오 (49,200원 ▲900 +1.86%)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이하 협회)는 24일 카카오(이하 다음)와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이하 보험다모아) 정보 연계를 위한 보험상품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그간 보험다모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포털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서비스 연계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회는 서비스 연계비용 등 공공성과 약 3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과 먼저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월부터 다음에서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비교·조회 시스템이 출시된다. 보험다모아에 대해 알지 못하던 소비자도 다음에서 '자동차 보험료' 등 자동차 보험 관련 주요 연관 검색어만 입력하면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올해 하반기에 카카오톡(플러스 친구)을 활용해 보험다모아의 보험료 비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접근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더보기' 내에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플러스 친구'를 개설하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보험다모아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등록한 소비자들에게는 보험가입 유의사항, 금융 꿀팁, 소비자 편의성 제고 관련 다양한 안내자료 등 유용한 정보를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안에 다음과 실손의료보험 등 다른 보험 종목에 대해서도 인터넷 포털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해 보험소비자의 보험다모아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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