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메', 피자·고로케 신제품 2종 출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7.07.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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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라인업 확대로 올 고메 매출 800억원 이상 목표

CJ제일제당 고메 콤비네이션피자(맨 왼쪽)와  고로케 2종 신제품 이미지/사진제공=CJ제일제당CJ제일제당 고메 콤비네이션피자(맨 왼쪽)와 고로케 2종 신제품 이미지/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340,000원 ▼2,500 -0.73%)이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 '고메'(Gourmet)에 '콤비네이션 피자', '고로케' 등 신제품 2종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별화 된 맛과 품질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올해 고메 매출을 8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415g, 6480원)는 전문 세폐의 노하우를 담아 도우와 토핑을 차별화시킨 제품이다. 이탈리아 정통 피자를 구현하기 위해 3단계 발효숙성공정을 거친 도우를 사용했고, 모짜렐라 치즈 역시 2단계의 공정을 통해 풍미, 식감 등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전자레인지에서 7분만 데우면 먹을 수 있다.

고메 고로케(200g*2, 6980원)는 '야채감자고로케'와 '고추어묵고로케'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생 빵가루를 사용해 겉이 바삭하다. 편의형 용기에 담겨 번거롭게 튀기지 않고 전자레인지 3분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다. 간식뿐 아니라 성인들의 술 안주로도 인기가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고메 치킨'을 처음 내놓으며 고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지난해 6월, 8월에 각각 '고메 함박스테이크', '고메 핫도그'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합리적 가격,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주목 받아 지난해 매출 350억원을 달성했다. 올 들어서는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고, 대표 제품인 함박스테이크와 핫도그 크리스피는 이미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고메' 브랜드의 핵심이 외식 수준의 프리미엄급 메뉴를 구현한 맛인 만큼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도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역량과 제조기술력을 토대로 개발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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