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원큐랩 5기 출범…"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7.07.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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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26일 국내 스타트업 11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큐랩 5기'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과(사진 가운데) 원큐랩 5기 참여 스타트업 대표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B하나은행KEB하나은행은 지난 26일 국내 스타트업 11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원큐랩 5기'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과(사진 가운데) 원큐랩 5기 참여 스타트업 대표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26일 국내 스타트업 11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1Q Lab(원큐 랩) 5기'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원큐 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과 직·간접 투자, 경영컨설팅, 법률·특허 등 분야별 전문 인력 등의 멘토링을 제공한다.또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포지큐브(대표 오성조) △와이즈에프엔파트너스(대표 김영진)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대표 김형식) △유저해빗(대표 정현종) △데이터마케팅코리아(대표 이진형) △홀로티브글로벌(대표 강인철) △닷밀(대표 정해운) △블루티에프(대표 고재관) △엔키노(대표 성기범) △내담네트웍스(대표 안남훈) △디레몬(대표 명기준) 등 11곳이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원큐 랩을 통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환경 조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큐 랩 1기 업체인 '핀테크(대표 김우식)'는 하나캐피탈과 함께 오픈마켓 쇼핑몰 판매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대출상품 '원큐 셀러론'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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