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0월 마장동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뉴스1 제공 2017.07.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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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성동구 마장동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건설현장(성동구 제공)© News1성동구 마장동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건설현장(성동구 제공)© News1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임대주택이 소득과 재산기준만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했다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홀몸노인, 지역 전통시장 종사자와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가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한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10월 마장동 축산물 시장 인근에 건립된다. 이번 협약으로 성동구 특성에 맞는 입주자를 선정, 주변 시세의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도 기대된다.

성동구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4개동 58세대로 9월 중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는 성동구청 주거정비과 (02)2286-6560.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존 임대주택이 공공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었다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어르신·청년·자영업자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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