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중부지방 밤부터 '비'…서울 낮 32도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7.07.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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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비 오는 광화문 거리를 우산 쓰고 걷고 있다. /사진=뉴스1시민들이 비 오는 광화문 거리를 우산 쓰고 걷고 있다. /사진=뉴스1


내일(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50㎜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5~20㎜ 등이다.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부산 23도 △강릉 21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1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광주 34도 △전주 33도 △부산 30도 △강릉 29도 △제주 31도 △울릉·독도 2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중부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빗물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전남·대구·경북·경남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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