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차관급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에 임명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52)은 의사 출신의 위기관리 대응 전문가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정 신임 본부장은 전남여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석사(보건학)·박사(예방의학)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당시 마이크를 잡고 브리퍼로 나서면서 권덕철 복지부 차관과 함께 최전방에서 위기관리 대응을 총괄했다. 정 본부장의 위기관리 소통 능력 등을 높이 사는 한편 내부 승진 인사로 조직 안정을 기했다는 평가다.
정 본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염병의 신속한 차단 및 확산 방지는 물론 국가 질병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Δ1965년 광주광역시 출생 Δ전남여고 Δ서울대 의학과·보건학 석사·보건의학 박사 Δ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Δ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과장 Δ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Δ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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