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장 박진우·경기남부청장 이기창…치안정감 인사(종합)

뉴스1 제공 2017.07.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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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서울청장·서범수 경찰대학장 유임…해경청장 박경민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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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6일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박진우(55) 경남지방경찰청장은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에, 이기창(54)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각각 임명됐다.

박진우 신임 차장은 제주 출신으로 1989년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 인제경찰서장과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경호과장, 대구지방경찰청 차장, 부산지방경찰청 제3부장, 인천지방경찰청 제1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2015년에는 경찰청 수사국장을 맡기도 했다.



이기창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찰대 2기다. 1986년 경찰에 입문한 이기창 신임 청장은 강원경찰청 차장, 경기경찰청 제3부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경기남부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주민(55) 경찰청 외사국장은 인천지방경찰청장, 조현배(57)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임명됐다.



경기도 양평 출신인 이주민 신임 청장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경찰정보심의관을 역임한 뒤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맡았다.

조현배(57) 신임 청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1987년 간부후보생 35기로 임관했다. 대통령실 101 경비단장, 서울 용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경무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은 현 김정훈(54) 청장과 서범수(53) 학장이 자리를 지켰다.


한편 3년만에 부활한 해양경찰청장에는 박경민(54)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임명됐다. 박경민 신임 청장은 서울 강동서장, 광주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대변인, 전남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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