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연보전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7.07.26 15:43
글자크기
한국시멘트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연보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친환경 사회 구현과 관련 활동 장려를 위해 제정됐다.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기관·지자체·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해 시멘트 산업의 순환자원 재활용 촉진을 통한 국가 자원순환사회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자원순환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는 그동안 환경오염 및 서식지 감소로 인한 멸종위기 생물의 복원·증식사업과 생태계 교란 식물종 퇴치 사업 등 다양한 자연 보전사업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 방법을 모색해왔다. 2013년부터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장수하늘소를 비롯해 치악산 구렁이와 붉은점 모시나비의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선 한국시멘트협회 자원순환센터장은 "시멘트 업계는 2000도의 초고온 소성로에서 순환자원을 안전하게 재활용함으로서 소각·매립 및 해양투기에 의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연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표 친환경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