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승째를 따낸 마에다 겐타. /AFPBBNews=뉴스1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미네소타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마에다의 피칭에 4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더해 6-2로 승리했다.
여기에 시즌 70승 고지도 밟았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빠르다. 당연히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693)다. 이쯤 되면 당할 자가 없는 수준이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크리스 테일러가 4타수 2안타 3타점을 더했다. 작 피더슨도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이 있었다.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4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9승)째다. 이어 트레버 힐덴버거가 1⅓이닝 1실점을, 라이언 프레슬리가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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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1안타 1타점을, 라이언 그라니트가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조 마우어도 1안타 2볼넷이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썩 좋은 공격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3회초 2사 1,2루에서 그라니트에게 적시타를 맞아 0-1로 뒤졌다. 하지만 4회말 1사 2루에서 피더슨이 적시 2루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푸이그가 적시타를 더하며 2-1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2사 2,3루에서 테일러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1까지 달아났다.
5회초 에스코바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4-2가 됐지만, 6회말 2사 3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적시타와 테일러의 적시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6-2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