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강세에 보합세...유로, 2015년 이후 최고가 1.17달러 '터치'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7.26 05:23
글자크기
달러, 유로강세에 보합세...유로, 2015년 이후 최고가 1.17달러 '터치'


달러가 보합세를 보였다. 유로에는 약세를 보였지만, 엔에는 강세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강보합세(0.04%)인 94.09를 기록했다. 달러는 지난주 1.4% 하락했고, 7월들어 1.7% 떨어졌다.

낙관적인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가격 지표에도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1.1로 전달 117.3보다 상승했다. 시장전망치인 116.9를 상회했다. 3월 124.9에 이어 16년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5월 S&P/케이스-실러 20개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5.7% 상승했다.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5.6% 올랐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 오른 111.88엔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소폭 오른 1.1651달러로 거래됐다. 장중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인 1.171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