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무)베리굿 변액유니버셜GI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7.07.25 16:35
글자크기

최저보장보험금 도입, 변액보험 단점인 손실 발생해도 기본보험금액 보증

사진=흥국생명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노인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저금리에 대비할 수 있는 '(무)베리굿(Vari-Good)변액유니버셜GI보험'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베리굿'은 흥국생명이 개발한 모든 변액보험에 붙는 고유 브랜드로 이번 GI보험이 베리굿 시리즈의 첫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사망을 비롯해 일반 질병 중 확률과 위험도가 높은 8대 질병을 종신 보장한다. 8대 질병에는 몇가지 소액암을 제외한 일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 말기신부전증, 질병으로 인한 실명, 질병으로 인한 족부절단수술이 해당된다.

8대 질병에 대해 선지급 비율(1종 80%, 2종 50%, 3종 20%)을 선택할 수 있고 선지급 비율에 따라 가입한도가 달라진다. 1종 80%형을 선택할 경우 최대 1억2500만원까지, 2종 50%형의 경우는 최대 2억원까지, 3종 20%형의 경우는 최대 5억원까지 각각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투자형 상품이지만 안전한 최저보장 기능을 적용해 기본보험금액의 최저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시장상황이 악화돼 투자실적이 좋지 않아도 기본보험금액이 보증돼 가입시 정한 보험금은 받을 수 있다.

또 총 19종의 다양한 특약이 제공돼 종류만 보면 통합보험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출시한 시니어보장보험에 탑재된 치매보장특약과 뇌출혈 및 뇌경색증진단특약도 반영돼 있고 신설된 '흥국생명 추가보장특약'은 뇌출혈 및 뇌경색증 진단에 대해 500만원을 보장한다.

특정파킨슨병과 세균성 수막염에 대해서도 각각 최초 1회, 500만원을 보장한다. 관상동맥을 풍선 등을 활용해서 확장시켜주는 관상동맥 성형술에 대해서도 100만원을 보장한다. 중대한 수술 이전단계로 비교적 수술이 간단한 경피적 대동맥류중재수술과 경피적 심장판막성형술에 대해서도 각각 최초 1회, 200만원을 보장한다. 이번 신상품은 다양한 리스크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도부가 서비스도 반영했다.


투자실적에 따라 적립금이 운영되는 변액보험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장기 상품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기능도 탑재했다. 기본적으로 의무납입기간은 3년이며 추가납입은 GI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전까지만 가능하다. 기본보험료의 100%까지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중도인출은 의무납입기간 이후부터 연 12회, 해지환급금의 50% 이내에서 가능하다. 연 4회까지 인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의무납입 3년 이후에는 보험료 납입여부, 납입시기, 납입금액 등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이밖에 50% 이상 장해시 또는 8대질병 진단시 납입이 면제된다.
TOP